진흥회 공지

뉴스통신진흥회에서 제공하는 공지사항입니다.

2019년, ‘공영언론 제 역할 찾기’ 더욱 분발 하겠습니다

작성자
뉴스통신진흥회
작성일
2019-01-04 15:15
조회
61

2019년,  '공영언론 제 역할 찾기’  더욱 분발 하겠습니다


제5기 뉴스통신진흥회가 2년차를 맞았습니다. 임기 3년인 점을 감안하면 벌써 중반에 돌입한 것입니다. 저희 5기 이사회가 지난 해 2월 출범했을 때 드디어 연합뉴스가 공영언론의 참 모습을 찾게 됐다는 기대가 높았습니다. 연합뉴스와 그 자회사 매체인 연합뉴스TV가 이명박 박근혜 정권 때 너무나 망가진 모습을 보인 것은 그 감독기관인 뉴스통신진흥회가 제 역할을 다 하지 못했던 책임이 컸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촛불혁명의 성과로 새 민주정부가 들어섰고, 새 민주정부 아래에서 새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진이 구성된 만큼 연합뉴스를 바로 세우는 데 있어 새 뉴스통신진흥회가 제 역할을 다하리라는 기대는 너무나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1년 간 진흥회가 과연 그 같은 기대에 부응했는지, 연합뉴스가 과거의 오명에서 완전히 벗어났는지에 대해서는 자신 있게 말씀 드릴 수가 없습니다. 여전히 연합뉴스의 보도에 대한 불만의 소리가 크게 들리고 있습니다. 편집총국장제가 완전히 부활하는 등 공정보도를 위한 제도적 장치들이 복원됐는데도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의 보도의 공정성, 정확성에 대한 비판의 소리가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정치권력의 간섭 때문이라고 말할 순 없습니다. 지금은 이명박·박근혜 정권 때와 같이 정치권력이 특정 사안에 대해 언론사에 압력을 가하는 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 돼 있습니다. 연합뉴스 감독기관인 저희 진흥회 역시 단 한 번도 보도에 대해 간섭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유는 결국 하나로 모아집니다. 연합뉴스가 아직 잘못된 과거의 의식과 관행, 조직문화로부터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 대목에서 연합뉴스 종사자들은 정치권력으로부터의 독립을 넘어 자본으로부터의 독립을 다시 한 번 새겨야 합니다. 기자 개개인은 언론의 바른 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치명적인 장애물이 되는, 무지와 편향, 나태, 오만으로부터 자유로운가, 늘 새기고 삼가야 합니다. 궁극적으로 보도에 대한 막중한 책임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연합뉴스가 공영언론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언론 생태계는 공공의 이익보다는 언론사 사주들의 이익에 영합해 공적 책무를 저버리는 사영언론이 지배하는 엄중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공영언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오랜 세월 켜켜이 쌓인 공영언론의 적폐를 하루아침에 없앨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연합뉴스뿐 아니라 KBS, MBC 등 다른 공영언론도 마찬가지입니다. 만만치 않게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시간이 걸리는 작업에서는 신념과 의지가 중요합니다. 아무리 상황이 꼬이고 역풍이 불어도, 처음에 가진 신념과 의지를 굳게 다지면서 개혁의 깃발이 쓰러지지 않도록 높이 들고 있어야 하는 까닭입니다. 그러다 보면 안에서, 밖에서, 두려워하거나, 고립됐거나, 자신이 없었던 개혁 인자들이 하나씩 하나씩 모여 어느새 거스를 수 없는 큰 대세를 만들 것입니다. 우리 사회 전체의 적폐청산운동도 마찬가지입니다.

진흥회 홈페이지를 찾아 주시는 여러 분들은 틀림없이 공정한 언론에 목마른 분들이실 텐데 그러므로 저희 5기 뉴스통신진흥회에 큰 힘을 주실 것으로 믿어마지 않습니다. 진흥회는 특정 정치권력의 도구가 아닙니다. 시민들께서 공영언론이 공영언론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의 권한을 위임한 시민들의 기관입니다.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의 거듭나기를 통해 언론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들고자 하는 2019년 진흥회의 각오와 노력에 많은 성원 바랍니다.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장 강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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